북한산 노적봉 T침니길
루 트 명 | T침니길 |
루트길이 | 약 120m(하단부 제외)총 7피치 / 난이도 5.9 |
등반장비 | 프렌드 1조, 퀵드로우 8개, 로프 50m1동, (2인1조) |
개 척 자 | 1937년 백령회 (김정태. 엄흥섭. 양두철. 김효중. 이시이) 개척(1937년) |
T침니는 정면에서 쳐다볼 때 바위 중 상단에 바위의 모양새가 코처럼 튀어나온 큰 바위가 있는데 이 코바위
의 좌측 밑으로 이어지는 크랙이다.
전체적으로 사람이 들어가는 침니의 형태이며 중간에 적당히 볼트와 확보 지점이 설치되어 있으나 프렌드
가 필요하다.노적봉은 등반이 끝나면 정상으로 이어지며 정상에는 걸어서 내려갈 수 있다.
T침니는 노적봉 서면 즉 정면의 중앙으로 두 피치쯤 오르면 중앙으로 큰 각진 바위가 길게 위에서 아래로
언혀져 있는 모습 코바위라 부르며 좌측의 밑으로 침니가 형성 되어 있는데 이곳의 침니가 'T침니길'
제1-2피치(5.8) 길이 약 60m 슬랩
T침니를 가기 위해서는 이곳의 정면 슬랩을 두피치 정도 오른 다음 T침니로 접근할 수 있다.
노적봉의 하단부는 특별한 루트 이름이 없으며 쉽게 오르며. 보통 2피치정도 오른 다음 본격적인 루트 등반
이 시작된다. T침니 역시 하단부의 두 피치정도 오른 다음 코바위 밑의 T침니 등반이 시작된다.
제3피치(5.9) 길이 약 35m
코바위의 침니로 접근하기 위해서는 약10m정도 우측으로 이동.이곳의 쌍볼트는 좌측의 테라스의 '뫼우리
1번길' 출발지점의 쌍볼트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곳에서 코바위까지는 부분적인 크랙으로 되어있
는데 코바위쪽 가까이 가서는 꽤 까다롭다.밀고 당기기의 자세와 약간의 스태밍 자세가 적당하며 이곳 크랙
만 지나면 바로 코바위 밑으로 접근이 되며 크랙이 시작된다. 하켄 4개가 박혀 있으며 이곳에서 짧게 확보
를 봐도 무방하다.
이곳에서부터 본격적인 침니가 시작되며 사람이 들어가고도 남을 큰 침니이나, 침니보다는 작은 크랙의
날개를 이용하여 오르는 것이 바람직하며 위로 올라 갈수록 침니의 폭은 좁아지며 몸놀림도 부자연스러워
진다.
좁아지는 침니 안쪽으로 손 끝이 간신이 걸리는 미세한 크랙이 수직으로 나 있어 손끝으로 당기고 왼손은 밖
으로 내어서 손바닥으로 밀고 개구리 모양의 자세를 취한다면 쉽게 오를 수 있으며 이곳의 볼트 서너개를 지
나고 까다로운 구간을지나면 침니는 넓어지고 약간 좌측으로 쌍볼트가 있으며 이곳에서 피치를 끊는다.
제4피치 (5.8) 길이 약 20m
침니 속에 크랙루트의 중간부분의 해당되는 침니 크랙이다.
크랙의 상태가 양호해 밀고 당기기를 하면 10여m 오르면 쉽게 갈 수 있으며 위로 갈수록 침니의 폭이 좁아져
바위를 등지고 밀면서 오르면 편하게 갈 수 있으며 이곳을 올라서면 서너명이 설수 있는 삼각테라스와 쌍볼트
가 있다. 이곳에서 밑을 쳐다보면 많이 올라왔다는 것을 느낄 수 있으며 고도감이 삼삼하다.
제5피치 (5.9) 약 20m
T침니의 마지막 구간. 경사가 상당히 가파르다 약 3∼4m를 오른 다음 튀어나온 날개를 잡고 넘어서야
하며 이곳을 넘어서면 책을 비스듬히 뉘어놓은 것 같은 돌이곳은 박혀 있다.
이곳은 박혀 있는 돌들이 빠질 염려가 있으니 등반자 확보자 모두 주의를 해야 하며 이곳에서 몇m 더
오르면 등반이 끝나며 코바위의 끝으머리에 도달하며 사실상 T침니길은 이곳에서 끝나게 된다.
정상으로 가기 위해서는 곧바로 둔턱을 넘어서 오르면 되고 큰 어려움 없이 오를 수 있을 것이다.
이곳에서 하강을 할 때에는 남면쪽으로 50m 두 동으로 2회 하강으로 가능하며 정상으로 오를려면
이곳에서 2피치를 더 올라야 하며 큰 어려움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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