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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반정보/삼각 도봉산개념도

북한산 노적봉 T침니길

by 청아 김종만 2025. 4. 13.

북한산 노적봉 T침니길

루 트 명 T침니길
루트길이 120m(하단부 제외)7피치 / 난이도 5.9
등반장비 프렌드 1, 퀵드로우 8, 로프 50m1, (21)
개 척 자 1937년 백령회 (김정태. 엄흥섭. 양두철. 김효중. 이시이) 개척(1937)

T침니는 정면에서 쳐다볼 때 바위 중 상단에 바위의 모양새가 코처럼 튀어나온 큰 바위가 있는데 코바위

좌측 밑으로 이어지는 크랙이다.

전체적으로 사람이 들어가는 침니의 형태이며 중간에 적당히 볼트와 확보 지점이 설치되어 있으나 프렌드

필요하다.노적봉은 등반이 끝나면 정상으로 이어지며 정상에는 걸어서 내려갈 수 있다.

 

T침니는 노적봉 서면 즉 정면의 중앙으로 두 피치쯤 오르면 중앙으로 큰 각진 바위가 길게 위에서 아래로

언혀져 있는 모습 코바위라 부르며 좌측의 밑으로 침니가 형성 되어 있는데 이곳의 침니가 'T침니길'

 

1-2피치(5.8) 길이 약 60m 슬랩

T침니를 가기 위해서는 이곳의 정면 슬랩을 두피치 정도 오른 다음 T침니로 접근할 수 있다.

노적봉의 하단부는 특별한 루트 이름이 없으며 쉽게 오르며. 보통 2피치정도 오른 다음 본격적인 루트 등반

이 시작된다. T침니 역시 하단부의 두 피치정도 오른 다음 코바위 밑의 T침니 등반이 시작된다.

3피치(5.9) 길이 약 35m

코바위의 침니로 접근하기 위해서는 약10m정도 우측으로 이동.이곳의 쌍볼트는 좌측의 테라스의 '뫼우리

1번길' 출발지점의 쌍볼트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곳에서 코바위까지는 부분적인 크랙으로 되어있

는데 코바위쪽 가까이 가서는 꽤 까다롭다.밀고 당기기의 자세와 약간의 스태밍 자세가 적당하며 이곳 크랙

만 지나면 바로 코바위 밑으로 접근이 되며 크랙이 시작된다. 하켄 4개가 박혀 있으며 이곳에서 짧게 확보

봐도 무방하다.

이곳에서부터 본격적인 침니가 시작되며 사람이 들어가고도 남을 큰 침니이나, 침니보다는 작은 크랙의

날개이용하여 오르는 것이 바람직하며 위로 올라 갈수록 침니의 폭은 좁아지며 몸놀림도 부자연스러워

진다.

좁아지는 침니 안쪽으로 손 끝이 간신이 걸리는 미세한 크랙이 수직으로 나 있어 손끝으로 당기고 왼손은 밖

으로 내어서 손바닥으로 밀고 개구리 모양의 자세를 취한다면 쉽게 오를 수 있으며 이곳의 볼트 서너개를 지

나고 까다로운 구간을지나면 침니는 넓어지고 약간 좌측으로 쌍볼트가 있으며 이곳에서 피치를 끊는다.

4피치 (5.8) 길이 약 20m

침니 속에 크랙루트의 중간부분의 해당되는 침니 크랙이다.

크랙의 상태가 양호해 밀고 당기기를 하면 10m 오르면 쉽게 갈 수 있으며 위로 갈수록 침니의 폭이 좁아져

바위를 등지고 밀면서 오르면 편하게 갈 수 있으며 이곳을 올라서면 서너명이 설수 있는 삼각테라스와 쌍볼트

가 있다. 이곳에서 밑을 쳐다보면 많이 올라왔다는 것을 느낄 수 있으며 고도감이 삼삼하다.

5피치 (5.9) 20m

T침니의 마지막 구간. 경사가 상당히 가파르다 약 34m를 오른 다음 튀어나온 날개를 잡고 넘어서야

하며 이곳을 넘어서면 책을 비스듬히 뉘어놓은 것 같은 돌이곳은 박혀 있다.

이곳은 박혀 있는 돌들이 빠질 염려가 있으니 등반자 확보자 모두 주의를 해야 하며 이곳에서 몇m

오르면 등반이 끝나며 코바위의 끝으머리에 도달하며 사실상 T침니길은 이곳에서 끝나게 된다.

정상으로 가기 위해서는 곧바로 둔턱을 넘어서 오르면 되고 큰 어려움 없이 오를 수 있을 것이다.

이곳에서 하강을 할 때에는 남면쪽으로 50m 두 동으로 2회 하강으로 가능하며 정상으로 오를려면

이곳에서 2피치를 더 올라야 하며 큰 어려움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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