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등반정보/경상도개념도

의상봉 실크로드길

by 청아 김종만 2008. 4. 22.


의상봉 실크로드길


개 요: 대구의 카라코람산악회(회장 최기환)

97년 부터 개척하기 시작한 릿지는 고견사 뒤

편에서 의상봉으로 이어지는 모두 7개 암봉으

로 이루어져 있다.

고견사에서 위쪽으로 바라보면 눈에 띄는 릿지

시작 암봉(1)

들머리: 88고속도로 경남 거창의 가조I/C에서

빠져 나온다.

가조시내 곳곳에 의상봉 안내간판이 설치되어

유의해 찾아가면 된다.

(가조시내에서 바라보면 북쪽 바위산이 의상봉

이며 오른쪽이 비계산)

산 입구 매표소에서 입장료 800원을 징수하며,

별도 주차비는 없다.

고견사 입구 주차장은 비교적 넓은공간주차장

에서 고견사까지는 약 1.2km 30분 정도 양호한

등산로를 걷는다.

식수는 고견사에서 보충하면된다.


실크로드 초입은 고견사 뒷쪽에서 의상봉으

오르는 등산로를 따라 50m를 가면 우측으로

실크로드'란 조그만 표지판을 세워 놓았는데,

거기서 우측으로 진입하면 된다.

하얀색의 표지판을 따라 산죽 숲으로 들어선다.

숲길은 지계곡이 하나 흘러내리고 이후 급경사

의 오르막이며 100m를 올라서면 고견사 뒤편

에 솟은 1봉 초입에 닿는다.

(고견사-갈림길: 3-릿지시작점: 5-10)



[등반 길잡이]

p : 피치종료 / -- : 등산로/ : 볼트/ × : 하켄


크로드 1봉부터 7봉까지 초급자와 전문가를

위해 두개 루트가 개척.

각 봉우리마다 확보지점에 쌍볼트 와이어를

연결해 등반자를 확보하도록 소나무를 이용

해 확보할 경우,

확보용 소나무에 하얀색 페인트를 칠해 놓았다.







 



1번 왼쪽 '카라코람' 은 초급자용 등반루트

2번 오른쪽 '발토로' 는 중상급자용 등반 루트




  

1(5.10)

발토로코스 두마디 오버행을 이룬 크랙이며 중간에 하켄에 슬링을 걸어

일어서서 1m 위의 볼트에 확보한다. 크랙위로 확보용 볼트가 박혀있다.

오버행 침니에 가까운 넓고 짧은 크랙은 왼손으로 모서리를 잡고 일어서

야 하는데, 손잡음이 마땅치가 않고 완력이 필요하다.

5m 정도 오르면 볼트를 통과한 다음 소나무에서 확보종료 한다.


   

 2(5.10)2피치는 1피치가 끝나는 테라스에서 시작 되는데, 안자일렌하여 통과하며 약간 오버행이며 완력이 필요하다.

 중간에 프렌드가 하나 밖혀있어 별도 확보는 필요치 않음.


33번째 피치

발토로와 카라코람 모두 안자일렌으로 좁은 크랙으로 넘어가면 된다.


 


 

4봉 오를 때 발토로 는 갈림길로 좌측 15m 가량 가면된다.

                          ②우측은 두 개의 퀵드로를 준비해야 한다.

4번째 피치는 오버행으로 어려운 구간이다.

하켄과 너트가 설치되어 있으며 후렌드 설치후 넘어가면 의상봉 정상에 도달한다.


 


 

5 루트 7m 가량 크랙등반

    / 루트 10m 가량 5봉 끝에 쌍볼트와 와이어를

  연결해 확보가 가능하도록 했다. 18m정도 오버행

  하강을 한다.

  5봉 안부에서 외편의 내리막을 내려서면 고견사에

  서 의상봉으로 오르는 등산로에 닿게 된다.

  (탈출도 가능)









 

6봉과 7봉은 독립봉(5.8)


 1마디 10M정도로 상부 5m는 침니구간 시작지점에 하켄 2개 있어확보 침니는 내부를 만져보면 잡을 홀드가 있어 적절히 이용하면 쉽다.

 2마디 걸어가는 나이프릿지 구간
  3마디 8M정도 크랙이 가미된 페이스 5.10급이며 우측 뒤쪽으로 올라가도 되고, 그냥 크랙을 따라 직등 직벽이지만 찾아보면 잡을 곳이

        적당하여 의외로 쉽다. 정상에 쌍볼트 있음.(구간 중간에 확보물이 없어 프렌드 설치 필요

    


7봉 의상봉


 정상으로 이어지는 마지막봉은 두 부분으로 이루어졌다. 우측의 발토로는 트래버스와 크랙등반이며 두마디를 오른 후 의상봉 정상

 직전에서 카라코람 두 번째 마디로 하산해 소나무에서 하강하면 된다.

 (의상봉 서남쪽 장군봉이나바리봉쪽에서 바라보면 릿지의 선이 뚜렷하다.)


'등반정보 > 경상도개념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정산의 바위 & 종주  (0) 2008.07.04
삼천포 해벽 / 거제도 매바위 / 통영 적덕암장  (0) 2008.07.04
통영 수우도 해벽  (0) 2007.09.24
가야산 그리움 릿지  (0) 2007.08.08
팔공산 초심리지  (0) 2007.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