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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반정보/경기도개념도

삼성산 일봉암

by 청아 김종만 2013. 4. 12.


삼성산 일봉암


찾아가는 길

대중교통 전철 1호선 관악역 2번 출구로 나와 1번국도

건너 버스정류장에서 6-2번이나 3번, 20번 마을버스

타고 경인교육대학교 정문(종점)에서 하차한다.

경인교대 정문 앞 도로에 주차요금소가 있고 도로변에

화장실이 있다. 화장실을 바라보면서 계곡을 건너가 좁은

등산로를 따라 올라간다.

화장실을 10여 m 지나 오른쪽 계곡을 건너 큰 벚나무 쪽

으로 올라간다.

등산로를 따라 100여m 오르면 급경사 능선길로 접어든다.

산길을 15분 정도 오르면 평평한 능선이 나온다.

계속 능선을 따라 10여 분 가면 우측 안양사(사찰)에서

올라오는 산길과 만나는 사거리다.
여기서 직진해 능선을 따라 100m쯤 올라가면 좌측으로

녹색페인트로 표시한 1m도 안 되는 작은 바위가 있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60여 m 들어가면 일봉암이다.

(경인교대 정문앞 도로변 화장실에서 암장까지 약 30분 소요)


승용차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할 때는 인천, 북안양

방면으로 빠져나간다.

북안양에서 빠져나가 5분 정도 가면 삼막사 사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우측으로 가면 안양 방면이고 직진하면 삼막사, 경인

교대, 좌회전하면 신림동 방향이다.

삼막사 사거리에서 직진해 200여m 가면 경인교대 입구다.

이곳 도로변에 주차한다(당일 4,000원).


삼성산은 작고 낮은 산이지만 제법 바위가 많다. 관악산과

나란히 있으며 안양, 수원, 인천 등 서울·경기권의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산이다.

주말이면 등산로마다 많은 탐방객으로 붐빈다.

삼성산은 안양 쪽에 자리하고 낮은 산이지만 의외로 군데군데

작은 바위가 많아 프리클라이밍 루트가 계속 개척되고 있다.



삼성산은 최근 10여년 사이에 100개 이상 루트가 개척되어

수도권 클라이머들이 많이 찾고 있다.

대부분 바위의 크기가 20m 안팎의 작은 규모지만 수직벽을

이루어 페이스 등반을 즐겨하는 사람들에게 인기 암장으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최근 스포츠클라이밍센터가 늘어나며 프리클라이밍을

즐기는 사람이 늘어남에 따라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삼성산의 암장으로는

병풍바위(BAC, 20여 개), 숨은암(20여 개), 용암장(10여 개),

고물병풍암(10여 개), 대학암장(10여 개), 인클암장(20여 개),

부활암장(16개) 등이 있다.

삼성산 전체로 치면 100여 개의 루트에서 클라이밍이 가능

하다.

최근에 일봉암 20여 개 루트가 개척되며 더욱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이제 삼성산에는 120여 개의 루트가 열려 있는 것이다.

삼성산의 암장들은 10~40분이면 어프로치가 가능해, 많이

걷기 싫어하는 클라이머들에게 최고의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일봉암 루트개요

페이스 등반의 진수 맛볼 수 있는 수직벽
일봉암은 2007년 창립된 ‘바위에정’ 회원들이 개척했다.

이들은 삼성산에 암장을 개척하고자 이곳저곳 산을 뒤

지기 시작했고, 숨은암 건너편에 자리하고 있는 일봉암

을 발견해 개척하기 좋은 암장으로 판단했다.


일봉암은 경인교육대학교를 중심에 두고 BAC 암장과

숨은암 건너편 중턱에 자리하고 있다. 하지만 경인교대

정문에서는 암장이 능선과 숲속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다.


일봉암 개척의 주역인 ‘바위에정’ 진교일(회장), 장재봉,

강성남, 이재분, 방정혁, 장정애, 이랑해 회원들은

2011년 12월 12일부터 본격적으로 개척을 시작했다.

바위의 이름도 지었다. 개척의 주역인 진교일씨와 장재봉

씨의 끝 자 ‘일’자와 ‘봉’자를 따서 ‘일봉’이라 지었다. 개척

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바위 자체가 급경사에 위치해 앞에 테라스를 만드는 데

엄청난 고생이 뒤따랐다. 하지만 이들은 바위의 멋진 모습

을 보고 포기할 수 없었다.

회원들은 매주 볼트를 박고 테라스를 조성하며 3년 가까이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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