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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반정보/전라도개념도

대둔산 새천년

by 청아 김종만 2006. 3. 5.

 

대둔산 새천년

 

개  요
총 5마디에 두번의 하강이 필요한 대전시연맹 구조대가 2001년 9
개척 완료한 중급자용 코스다.

구성은 최고 난이도 5.10a 정도의 크랙구간이 2군데며 나머지는 5.9급

정도의 슬랩등반으로 이루어져 있다. 

 

등반시간은 2인 1조시 약 4시간 소요되며 장비로는 자일, 퀵드로 다수

에 프렌드 2,3호가 필요하다.

각 마디의 종료지점에는 널따란 마당바위가 있어 휴식과 조망이 좋다.

특히 2, 4, 5마디에서의 조망이 좋아 암봉미가 일품인 대둔산의 절경

막힘없이 둘러볼 수가 있다.

각 마디의 출발지점과 하산로에는 붉은색 페인트로 화살표가 그려져

있다. 식수는 용문골 중간의 조그만 암자에서 준비한다.




들머리
산북리 기동 집단시설지구에서 배티재
방향

로 약 1km정도에 용문골 등산로 초입이 있다.

도로변 주차장에 주차한 후 조금 오르면 간이

매표소가 나오는데 여기에서 약 20-30분 정도 

오르면 조그만 암자가 나와 문골 로 중

간쯤에 위치한 이 암자에서 식수보충한 후

왼쪽으로 나있는 일반 등산로를 버리고 오른

쪽의 가파른 산 사면을 200m 정도(약 10분)

오르면 신선바위 바로 직전의 바위 하단에 붉은

화살표와 함께 '새천년'이란 글씨가 쓰여져 있다 .

(얼핏 지나치기 쉬우므로 주의하여 볼 것). 


릿지의 시작 지점.

(신선바위 바로 우측옆의 전위암봉이

새천 릿지의 첫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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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반 길잡이
1마디
등반길이 약 30m의 5.9급 코스.

양호한 홀드와 크랙을 이용하여 쉽게 오를 있다.

마디 종료지점은 볼트에 와이어를 설치해 놓았고

여기서 15m 정도의 하강을 해야 한다.

 (첫마디 왼편으로 우회하여 바로 2마디부터 시작) 

 

 

 

 


 

 

 

 

 


2마디 릿지의 가장 어려운구간. 

등반길이 40m 정도의 페이스등반 5.10a급.

번째 볼트 구간까지는 페이스등반 구간인데,

두번째와 세번째 볼트 사이 턱을 넘어설 때 미묘

밸런스 감각이 필요하다.

네번째 볼트를 지난다음 하켄설치 지점까

크랙등반 구간 10m 넘으므중간프렌드 2호

나 3호하나 설치하는게 좋다.

하켄 설치지점에서 마디 종료지점까지쉬운

슬랩구간. 마디 종료지점에는 볼트에 와이어를 

설치았다. 선등자는 후등자의 등반모습이

보이지 않고 자일 유통이 원활치 않으므로 후등

자 확보에 유의(종료지점 세 번째 마디 출발지점

까지 쉽게 걸어간다)

 

 

3마디 등반길이 약 35m, 5.10a급 난이도.

출발지점은 3-4m의 직상 우향 크랙. 이곳을 레이백으로 올라야

하는데 완력이 필요하다.

크랙을 오르면 첫 번째 볼트가  있고 이곳에서 다음 볼트까지는

어렵지는 않지만 간격이 길어 중간에 프렌드 하나(2호, 3호)를

설치하는 것이 안전하다.

이어 간격은 길지만 쉬운 페이스를 오르면 3번째 볼트가 나오고

또다시 쉬운 구간을 오르면 종료지점으로 굵은 소나무에 와이어

를 걸어 놓았다.

(이곳에서 왼편으로 우회하면 신선바위 3번째 마디의 종료지점

이른다. 여기서 신선 바위로 하강할 수도 있다.)

 

 

 

 

 

 

 

 

 

 

 


4마디 등반길이 약 35m, 5.9급 정도.

쉬운 슬랩등반 구간. 날등을 계속 오르는 격.

종료지점은 넓은 테라스로 적당한 확보지점이 없으

므로 부근의 나무를 이용 확보한다.

 


5마디 등반길이 20m정도에 5.9급.
키가 작은 사람의 경우 출발지점에서 조심야 한다.

미리 첫 볼트에 자일을 통과시킨 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종료지점에는 하강용 쌍볼트에 와이어가 설치되어

있는데 20m정도 오버행 하강을 한다.

 

 



 


하산로 붉은 화살표로 표시되어 있다.

(미로 속에서 헤매는 듯한 기분이 들 게 하는 하산로에는 이리저리

화살표가 끊어질 듯 이어진다) 몇 군데 클라이다운을 하면 성감

대(5.11c), 곰소가는 길(5.9)등의 루트가 있는 수직의 넓적바위

(일명 돼지바위)에 닿게되고 아래 바위틈으로 하산로가 이어진

다. 밖에서는 거의 보이지 않는 조그만 바위구멍으로 빠져나

하는데 배낭을 벗어 끌고가야 한다.

(바위동굴 입구화살표가 표시되어 있다. 체구가 비대한 사람은

빠져나가지 못할 정도의 조그만 구멍)

이곳을 통과하면 처음 출발지점인 신선 바위에 닿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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