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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반자료

70년대 등반

by 청아 김종만 2009. 2. 18.

옛날에 바위 하면서 찍은 사진을 몇 장 발견하여 스캔해서 올려 봅니다.

그 당시에는 산에 다니면서, 특히 카메라를 별로 가지고 다니지 못해서 사진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도 몇 장 찍은 사진이 있어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1977년, 인수A 침니 올라가는 모습으로 의대길 1pitch 끝나는 곳에서 찍은 것으로 기억합니다.

선등자가 헬멧도 없고 안전벨트도 상단만 있는 것을 쓰고 있네요!

 

 검악(십자로?) 2 pitch  정도로 기억합니다.

그리그리 같은 확보장치 없이 그냥 카라비나에 반꽈베스통 등으로 선등자 빌레이를 햇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선인봉 측면 남측길 뜀바위인데 !

 

 

 

 취나드B pitch 2 pitch언더홀드 올라가는 모습입니다.

취나드B가 의대길과 만나는 귀바위 바로 아래서 찍은 사진입니다.

당시 우리 부실에서 제일 좋았던 상단과 하단이 같이 있는 안전벨트(당시에는 안전벨트가 공동장비로

산악부에 2, 3개 있어 선등자만 착용했음)를 메고 청바지를 입고 있는게 접니다. 

 

 울산바위 바위 시작하기 전에 모여서 찰칵, 7명이 두 팀으로 나누어 올라갔었죠!

  

울산바위 적벽의 침니코스

 

 다음날 다른 코스 : 하켄을 박기 위해서 햄머를 차고,

   앞에는 잼너트 주렁주렁 달고 올라갑니다., 역시 상단만 있는 안전벨트.

 

 등반을 마치고 하강. 햄머가 덜렁덜렁하고 몸 앞에는 여러 가지 Jam nut이 매달려 있습니다.

 

 

 

주봉 인공등반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선등자는 계속 haken을 박으며 올라가고, 

               라스트는 그것을 두들겨 빼면서 올라가야 합니다. 

 

 칼라로 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79년 내지는 81년 사이인 것으로 기억합니다.

당시에는 나도 본과 고참으로 선등하지 않고 뒤에서 따라 올라갔죠! 인수봉 서면의 비둘기길 2 pitch입니다.

 

역시 비둘기길 3 pitch traverse 길. 당시에는 보시는 바와 같이 줄사다리(ladder)를 이용했습니다. 

그리고 당시 제일 많이 쓰던 미군에서 흘러나온 군용 카리비나도 보이는군요!

 

 1980년 우이암 등반모습이니다. Chimney로 시작되는 첫번째 pitch입니다.

 

 80년(?) 인수봉 정상에서 하강하기 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허리에 둘러맨 자일쪼가리나 sling줄로 확보를 했습니다. 유일하게 헬멧을 쓴 친구가 선등자입니다.

그러고 보니 가운데서 폼 잡고 있는 것이 "벨"님입니다. 저는 그 옆에서 교련복 입고 서 있구요!!!  

 

이렇게 옛날 사진들 올리고 보니 나도 재미 있네요!!!    재미있게 보세요!!!

 

 옵티머스 석유버너                          핼멧, 베낭

 US 철카라비나

 러시아. TITANIUM

 설피

  아이스스쿠루, 아이스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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