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이암 전면 침니 등반 길잡이
우이암은 약 60m에 달하는 기둥형 바위다. 부분적으로 완경사도
있지만 총 10여 개의 등반 루트 대부분이 수직을 이루고 있으며
오버행 구간도 많다.
기존길은 전면 우측의 침니를 올라 후면으로 트래버스 하여 건너
간 다음 정상으로 오르는 초급자 루트다.
초등은 한국인 임무씨와 일본인 이이야마 다쓰오로 전해진다.
초등 연도는 1929년으로 알려졌으나 1926년으로 수정한 바 있으
며 1932년으로 발표된 자료도 있다.
한국인으로서는 김정태씨가 1930년대 중반에 등반했다고 한다.
우이암은 도봉산에 있지만 산행 기점은 우이동에서 오르는 것이
편하다. 그린파크 호텔입구에서 우이암까지 약 1시간이 소요된다.
- 첫마디(25m)
양쪽 모서리가 둥근 V자 형태의 침니를 스태밍과 레이백을 혼합 하여 동굴 밑으로 오른다. 이곳에서 크랙에 캠을 설치하거나 나무에 확보할 수 있지만 우회 하여 넓은 테라스 위에 박힌 볼트에 확보하는 것이 편하다.
- 둘째마디(20m) 좌우로 갈라지는 침니 왼쪽으로 진입한 후 막다른 벽으로 들어선다. 크랙에 캠을 설치하고 확보한다. 경사 80도 정도의 V자 형태의 반 침니 속에 우향으로 뻗은 크랙을 이용, 레이백과 손 발 재밍을 혼합하여 오른다. 침니가 끝나는 부분에서 왼쪽으로 자세를 바꾸어 도약한 다음 오른쪽으로 진입한다. 이 곳은 오른쪽의 우향 크랙에 중간호수의 캠을 설치하고 직상한 다음 왼쪽 턱을 넘어갈 수도 있다. 마디 종료 지점의 벽에 있는 쌍볼트에 확보한다. - 넷째마디(10m) 일명 피아노 바위라 부르는 구간이다. 볼트 오른쪽 아래로 이어지는 크랙에 손가락 마디를 걸고 수평 이동하여 넓은 테라스로 건너가서 확보한다.
- 다섯마디(10m) 페이스상의 오른쪽에 설치된 볼트에 통과하고 왼쪽의 구멍홀드 를 잡고 일어선다. 왼쪽으로 이동한 다음 직상하여 테라스로 오른다. 테라스 왼쪽 의 하켄에 확보하고 오른쪽으로 걸어서 이동한 다음 정상부의 턱을 잡고 오른발을 걸고 오른다. 정상에 박힌 피톤과 볼트를 이용하여 확보하고 하강한다. 두 번에 나누어 할 수도 있고 50m 두 동으로 서면의 바닥까지 닿 을 수도 있다.
하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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