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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기술

자기 구조: 스스로 올라가기

by 청아 김종만 2011. 10. 12.

자기 구조: 스스로 올라가기

간혹 등반하다 추락을 했는데 마침 그곳이 오바행이라서 다른사람이 구조하기

에는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거나 할때에는 스스로 올라 오는 수 밖에 없을 경우

가 있습니다.

쥬마와 쥬마스텝 그리고 신치나 그리그리를 써서 많이 연습해왔지만, 이번에는

티블럭과 러버소나 돼지코를 이용해 스스로 등강하는 요령을 설명할 까합니다.

물론 쥬마가 있으면 훨씬편하지만 쥬마를 휴대하지 않거나 할때 쥬마 대용으로

티블럭과 같은 등강기를 사용합니다. 등반때에는 등강기는 필수 품목입니다.

이러한 자기구조는 인공등반에서 쓰는 쥬마링의 변형이지만, 인공등반이 아니

라도 산악회에서나 산방 혹은 등반 교육기관에서는 필수적으로 교 육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등반시 필수장비로서 슬링, 등강기, 확보기, 퀵드로우

는 필수적으로 가지고 다니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다음은 페츨사 카다로그에서 발췌한 사진입니다. 튜브형 확보기 리버소를 사용했

는데, 그리그리나 신치를 쓰는것이 훨씬편합니다.

그리고 등강기 아래에 잠금비너를 하나 설치해서 신치나 그리그리에서 나온 자일

비너에 통과시켜 자일의 방향성을 바꾸어주면 더 편하게 등강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