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드로 카라비너 알고 씁시다

퀵드로 카라비너 & 와이어 카라비너

▲ 요즘 퀵도르의 추세는 와이어형 입니다

와이어형은 기존의 막대형(Bar)보다 여러가지 장점이 있다고 하죠.열었을 때 공간도 넓고, 무게가 가볍고, 얼어도 잘 열리고,

추락할 때 우연히 열릴 확율도 적고. 그리고 공정이 심플하다 보니 가격도 당연히 싸고 그런데 여기서 의문하나

항상 시대를 선도하는 페츨에서는 왜

아직도 와이어를 만들지 않고 있을까요?
남을 따라한다고 하니 자존심이 상해서?

아니면 혹시 와이어에 뭔가 문제가 있어서?
아래는 페츨이 왜 아직도 만들지 않고

있는지 추측하는 이야기입니다.
와이어 카라비너의 여러 장점들사이로

단점역시 현존하고 있습니다.

퀵드로는 아래쪽 위쪽을 반드시

구분해서 써야 합니다.

벤트형쪽에 자일을 걸어야 하죠.
퀵드로를 보면 쉽게 알 수 있듯이,

볼트에 거는 변디형은 크고 작은

스크래치가 많이 있습니다.
손정준씨에 의하면, 실제 바꾸어

서 하다가 자일을 못쓰게 만든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사진속의 좌측 4개는 대표적인 메이커들의 실물입니다. (다른 메이커들도 물론 다 똑같죠.) 페츨 카라비너와 비교해보면, 뭔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사진을 아래위로 돌려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우측의 페츨 카라비너는 벤트형인지 변디형인지 쉽사리 구별할 수 있으나..

각종 와이어 비너들은 아래위가 똑같습니다. 아래위 비너는 모두 똑같고, 다만 색깔만 다릅니다.

이 말은 볼트에 거는 놈하고 자일에 거는 놈하고 항상 뒤바뀔 수 있다는 겁니다.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자일손상의 가능성이 심대해지니까요. 그렇다면 왜 와이어비너는 벤트형을 안만들까요? 그 이유중 하나는....

같은브랜드인 오메가 퍼시픽의 예. 좌측에 비해 오른쪽의

와이어는 턱이 높다는것을 알수있다

와이어는 얇기때문에 몸체를 감싸안지 못합니다.

그래서 턱이 매끈하지 않고 큰 각도를 이룹니다. 그것은

추락할 때 자일이 빠져 나올 가능성이 농후해진다는 거죠.
(물론 최근에는 캐신사 퀵드로를 보면, '턱'을 없앤 새로운

제품도 개발되고 있습니다)

맨 오른쪽 카라비너를 벤트형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추락할 때, 자일이 빠져나올 가능성이 훨씬 커집니다.
이래서 와이어 카라비너는 벤트형을 만들지 않는다는게 제 추측입니다.

그러다보니, 아래위를 구별할 필요는 있고 해서...

거의 모든 회사 카타로그를 보면, 이렇게 위에는 변디형 카라비너,

아래쪽에는 와이어 카라비너로 조합해서 팔기도 합니다.

그 속내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바로 위에서 말한 이유도 하나 숨어 있습니다.

현재 페즐에서도 와이어 카라비너가 나오고 있습니다.

퀵드로 문제는 퀵드로 슬링에 한쪽은 고정 시키고 한쪽은 자유롭게

하는것 아시죠..퀴도로 슬링에 고정 안됀 쪽이 행거에 거는 쪽입니다.

이것으로 구분이 가능하죠

퀵드로 제품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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