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토왕골 암장
소토왕골 암장은 노적봉 서쪽 소토
왕골에 있는 폭 250미터, 높이 80
∼150미터 암벽 위로 올라 갈수록
높아진다.
암장 상단부에는 노적봉으로 이어
지는 암릉이 형성되어 있고,
난이도는 비교적 쉬운편이다.
암장의 경사도는 75도에서 90도
그리고 부분적으로 오버행을 이
루고 있다.
그래서 보기보다 힘들고 어렵다.
개척한 8개 루트는 암장을 바라볼
때 왼쪽, 즉 아래 부분이고, 오른
쪽 벽의 거칠고 험한 부분은 아직
개척하지 않았다.
루트 개척은 청악산우회에서
96년~98년에 완성. 다른 설악산
암장에 비해 접근이 빠르고, 난이
도가 높지 않아 성취감과 고도감,
만족감을 얻을 수 있는 대상지다.
특히 등반 후 노적봉 '한편의 詩를
위한 길'을 등반한 다음 하강할 수
있기 때문에 훈련 등반대의 연장
등반 대상지로 적합하고 그리고
바위면에 홀드가 좋아 개척 가능
성이 아직 많다
접근로 :
설악산 소공원에서 비룡교를 건
너 150미터쯤 가면 철다리를 건
너 오른쪽으로 소토왕골 들머리
가 나온다.
좁은 길을 따라 야영터를 지나
소토왕골을 15분쯤 올라 왼쪽계
류를 너머에 바위가 보인다.
소토왕폭(원래 국사대폭) 물을
건너 5분쯤 가면 암장이 있다.
하 강
각 루트 모두 그 루트로 바로 하
강할 수 있으며, 루트는 45m짜
리 두 동을 사용한다.
낙화유수는 총 5피치 정상으로
이어지는데, 정상에서 걸어 내
려오는 암릉이 매우 위험하고
어렵다.
낙화유수의 제4, 5피치는 오른
쪽으로 비스듬히 오르기 때문에
이 구간을 등반했을 경우에는
루트를 따라 하강하지 말고 정상
에서 수직 하강루트를 따라 45m
로프 2동을 사용해 세차례 하강
을 해야 한다.
등반정보
2인 1조시 자일 1동과 퀵드로 3
∼12개 필요./ 등반길이 루트에
따라10∼45m, 암장의 경사 75
∼90도와 부분적인 오버행.
루트는 전반적으로 훼이스 등반
이며, 완력보다는 균형을 필요
하다. 바위면에 크랙과 침니는
없지만 홀드는 좋다.
루트 전 구간에 확보물 사정이
좋고, 하강지점에는 쌍볼트가
있어 하강이 용이하다.
등반 중 확보물로 나무를 이용
하거나 프렌드를 사용해야하는
경우가 있다.
기 타 암장위의 암릉에 등반자들
이 있을 때는 위에서 떨어지는
낙석을 주의하며 암장 바로앞에
4동의 텐트를 설치할 수 있는
캠프사이트가 있지만 넓은편은
아니다. 계곡에는 사계절 항상
물이 흐르고, 폭우가 쏟아질 때
는 캠프사이트가 넘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암장은 어프로치가 매우 짧고, 주변환경도 쾌적하고 조용하다.
야영장, 식수, 암장여건 등반, 휴식, 취사, 야영 등이 매우 편리하다.
설악산에서 하드프리를 즐길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선운산, 간현암 등 대부분의 하드프리 코스들이 등반
길이 10m 안밖의 1피치 등반이지만 이곳은 20-45m자리의 피치가 2-5피치로 연결된다.
험한세상 다리가
루트 개념도 총 등반거리 150m 이르는 길로 하루 정도 시간소요 (개척 포타레지 1박)
등반 길잡이
2인1조 등반 60m로프 2동, 캠 1조, 러프 4개, 에로우 3개,
부가부 3개, 앵글하켄 2개각종 훅 정도 첫마디와 둘째마디 종료지점에는 행거 볼트 한개와 리벳
볼트 하나씩을 설치해 두었다. 세번째 마디종료지점 행거 볼트 한 개와 암각을 이용해 코드슬링
을 확보지점에 마련했다. 각 지점마다 하강용 카라비너 한개식을 걸어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