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만경대 '별길'
들머리
천불동계곡의 비선대 귀면암 칠선골 초입을 지나
용소골 초입에 이르면 오련폭포로 가기 전 철다리
를 건너 왼쪽으로 나무껍질이 하얀자작나무 한그루
에 검은띠가 둘러져 있다.
이곳에서 약 4분 오르면 15m벽이 나온다.
등반 길잡이
'별길'은 15m벽 우측에 있는 약 4미터의 크랙이 등반 출발지점으로약 100도의 오버행 크랙으로 홀드가 양호해 쉬운 편이다.
자일을 사린 뒤 길을 따라 10여분 걸르면 전망 암릉 구간이 나온다. 쉬운 구간으로 자일 없이 걸어가면 된다.
1봉 밑으로 큰 소나무있는 곳에서 끊어진다.
약 6m 쉬운
슬랩으르 1봉 정상
밑을 트래버스
구간에 조금 더
오르면 넓은
암반이다. 암릉이 끝나는 곳까지 가지말고 돌출된
하얀 석영을 잡고 클라이밍 다운한다.
숲지대를 지나 쉬운 슬랩을 트래버스하면 다시 숲지대가 나오고 2봉 정상 아래지점에 닿는다.
넓은침니를 지나 조금 걸어가면 전망대바위가 나온다. 암릉상의 선바위를 왼쪽으로 돌아 암에 설치된 슬링에 10미터 하강을 한다.
하강지점 오른편으로 탈출이 가능한 완만한 슬랩이 있다.
조금 오르면 3봉의 첫 바위면과 만나는데 왼쪽으로 돌아가서 짧은 턱진 바위 오른쪽 크랙에 박힌 하켄에 자일을 통과하고 턱을 넘어 조금
올라가면 볼트가 보인다. 이때 오른쪽 슬랩을 진입하여 볼트에
퀵드로를 걸고
걸어가면 확보용 암각이 나온다
6피치는 첫 출발지점에서 오른쪽으로 몸이 나간 뒤 홀드
에
힘을
주면 쉽게 오를
수
있다.
세 번째 볼트에서 오른쪽으로 손을 뻗으면 양호한 홀드
가 있다.
그 뒤 작은 암각을 잡고 일어서면 확보용 암각이 있다.
3봉 꼭대기에서 왼쪽으로 가면 볼트 한 개가 있어 그
아래에 있는 수평 홀드를 잡고 트래버스하여 큰 소나무
에 5∼6m 슬링을 걸고 하강용 링을 설치한 다음 20여m
하강하면 등반 종료.
하산
오련폭포로 이어지는 숲지대로 하면 된다. 숲지대를 중간쯤
내려서면 경사가 완만한 암반이 나타나고 하산로 끝지점에
철다리가 있다.
등반시간 2인1조 등반시 4∼5시간 소요.
등산장비
자일 1동, 퀵드로 6∼7 개, 프렌드, 5∼6m
하강용 슬링 1개, 암각용 슬링 3개, 헬멧.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