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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요리

약밥 만들기

by 청아 김종만 2007. 11. 27.

 

 

올 설엔 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두모두 좋아하는 약식으로 솜씨 발휘해보시는건 어떠세용??

 

별다른 준비없이 설때 차례상에 놓았던 재료들을 이용해서 만들 수 있는 약밥을 소개해 드릴까 해요...

 

<재료소개> 불리지 않은 찹쌀 4컵, 통치자 3~4개,소금물 1/2컵 (물 1/2컵에 소금?반큰술), 설탕 1/2컵, 꿀 2큰술, 진간장 반큰술,

                 참기름 3큰술, 밤?한주먹 (한 10알정도), 대추도 한주먹..(-_-;;), 호두,아몬드도 한주먹씩 ㅋㅋ,

 

(기타.. 잣이나 호박씨,해바라기씨,등도 있으심 넣어주시구요..없으면 패스해도 괜찮아요.. 밤만 많이 들어가도 맛있더라구요..)

 

※만약 일반 약밥을 하실꺼면 흰설탕 말고 흑설탕을 쓰시면 더 좋아요※

 

 

우선 찹쌀을 깨끗이 씻은후 통치자를 3~4개 넣고 적어도 5시간 이상을 불려 줍니다..

 

치자 없으심 그냥 불리신다음에? 나중에 가루녹차 섞어주심 녹차 약밥,

캬라멜 색소나 메이플 시럽을 넣어주심 보통 시중에 파는 그런 갈색 약밥이 되용...

 

 

치자물에 불린 찹쌀은 체에?받쳐 물기를 빼주고. (뭐.. 저런. 색이 든것도 있공..않든것도 있고 차암 묘하더라는)

 

 

젖은 면보자기를 깐 찜기에 찹쌀을 안친 다음 약 35분정도를 쪄주세용.(가운데 구멍을 만들어주심 찹쌀이 고루게 잘 쪄진답니다..)

 

 

타이머 작동 시켜두고

 

 

쌀이 쪄지는 동안 소금물을 만들어두고..

 

 

쌀이 쪄지는 중간에 두어번 정도로 나눠 소금물을 고루 뿌리고, 주걱으로 잘 섞어 줍니다.. 치자물 들인 쌀색이 너무 이쁘죠??

 

 

쌀이 고루 잘 쪄지고 있는 동안 고물을 준비합니다..

 

고운매는 이번엔 통조림 밤을 사용했어요... ㅋ

 

생밤을 쓰실땐 냄비에 물을 한컵 정도 넣고 적당한 크기로 자른 밤과 대추를 설탕 5큰술 정도와 함께 넣고 살짝 익을 정도로만 끓여 주세요..

(어차피 찰밥과 섞은후 한번더 쪄줄꺼니깐 살짝만 익혀도 되요..)

 

호두는 끓는물에 살짝 대쳐 물기를 빼준다음 잘게 썰어 주면 떫은 맛이 없어지구요..잣을 넣으실분들은 고깔을 떼어 내 준비해 뒤면 돼요..

 

 

다 쪄진 찹쌀은 뜨거울때 볼에 옮겨 담아 설탕 반컵을 넣고 찹쌀이 뭉게지지 않도록 주걱을 세워 섞어주세요..

 

저는 치자물들인 찹쌀의 색이 죽을까봐 흰설탕을 ?어요.. 만약, 카라멜 시럽을 넣으실꺼면 흑설탕 쓰셔도 되요..

 

 

설탕이 고루 섞이면 꿀,간장,밤,대추,호두등.. 준비한 재료를 모두 넣고 다시한번 고루 섞은다음..젖은 면보를 씌워

실온에 한 30분간 간이 배이도록 놔두세요..( 녹차가루나 카라멜 시럽등을 준비하신 분들은 이때 함께 섞어 주시면 된답니다..)

 

고운매는 간간하고 달달한게 좋아 간장을 반큰술 더 넣었더니.

색이 좀 어두워 졌어요 내동 색 죽을 까보 흰설탕 써놓고..ㅋ 간장으로 색죽이는 고운매ㅠㅠ...

 

 

실온에 두었던 찹쌀은 다시 젖은 면보를 깐 찜기에? 안쳐 약 30분간 다시 쪄준 후 5분간 뜸 들여 주세요..

 

 

작은 베이킹컵에 담아 두니 한입씩 먹기도 좋고 맛도 좋고..ㅋ

 

 

 

쫄깃한 찰밥과 고소하고 달콤한 견과류들의 멋진 조화~~!!선물용으로도 딱 일듯~~!! 싶어요..ㅋㅋ

 

?

 

요?게 나무그릇에도 담아보고..ㅋㅋ  아~~!! 갑자기 약밥 싸들고 소풍가고 싶다는~~@@

 

 

노오란 찰밥과 노오란 밤이 식욕을 돋아줍니다.. 한끼 식사로도.. 간식으로도 참 좋은 아이템인거 같아요..

 

 

의외로 만들기도 간단하고 맛도 좋은 약밥으로   이번 설에 가족들에게 점수 좀 따보시는건 어떨까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에..  전통의 멋을 한껏 살린 약식으로  즐거운 명절 보내셨음 좋겠어요...

 

남은 약식은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실에 보관했다 전자랜지에 살짝 돌리면.. 다시 쫄깃쫄깃 해진답니다..

 

 

 

재료 :  찹쌀,대추,호두,잣,건포도,밤(은행도 넣는데 은행을 제가 싫어하는지라 취향따라 넣으세요.)

(찹쌀은 하루 정도 불렸어요.)참기름,간장,계피가루,설탕

 

  

호두와 밤은 까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밤은 4등분 했어요) 대추는 물에 살짝 씻은 뒤 채 썰었구요.

 

 

 

약밥물을 끓이는데(대추,설탕,간장,계피가루,참기름 약간,물)물을 넉넉하니 붓고 (밥물정도)

설탕이랑,간장으로 간을 맞춘 뒤 마지막에 계피가루와,참기름을 넣어 주면 된답니다.

 (색감을 내기 위애 흑설탕을 사용하는데 흙설탕은 tv에서 보니 캬라멜 성분을 넣어서 만든거라

썩 좋아 보이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전 대추를 좀 넉넉하게 넣어색을 냈어요.)

 

 

 

설탕이 녹고 단맛이 골고루 퍼진 것 같으면 계피가루 넣고 향을 좀 내주세요.

 

 불려 놓은 찹살에 아까 잘라 놓은 견과류 골고루 섞은 뒤 (하루 불렸어요)

 

 

달인 약밥 물을 넣어주세요. 찹쌀이 잠길 정도만 채워 주면 된답니다.

 

 

압력솥에 넣고 취사 버튼 누르면 ................

 

  

다 된 약밥을 그릇에 담아 열기를 살짝 식힌 뒤에

  

  

 

 

그릇에 담아 모양을 내주면 되요~......이걸 썰어서 하나씩 랩으로 감아 놓으면~ 먹기 편하죠~

 

 

 이렇게 담아서 냉동실에 넣어 뒀다....... 아침에 해동해서   식사 대용으로 먹으면 참 좋아요.

 

 

영양만점    맛도 좋은 약밥~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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