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 장군봉 남서벽 매일 그대와~

 설악 장군봉 남서벽 매일 그대와~

언제,어느때에도 그 아름다움은 두 말할 것이 없겠지만 그래도 역시 설악의 가을 하늘은 참 좋은것 같습니다.

9월 설악의 가을은 무척이나 아름다웠습니다.기온도 등반하기에 딱! 이였구요.

 "매일 그대와~" 코스 전경

 

슬랩,크랙,오버행,등 다양한 등반의

형태가 있는 아주 재미있는 코스.

난이도 5.11c 이지만 자유 등반이

어려운 경우에는 볼트가 가까우므로

인공으로도 통과가 가능합니다.

 

 

 

 

 

 

 

 

 

 

 

 

 

 

 

 

 

 

 

 

 

 

 

 

 

 

 

 

 

 

 

 "매일 그대와~" 코스의 출발지점. 화살표를 돌로 긁어표시         1P 크럭스 지점.물이끼가 조금 보이면 주의요함  

 

 2P  커다란 플레이크가 보이네요.그 위에 볼트도 보이시지요?

그리고 저 큰 플레이크 밑에 있는 작은 플레이크는 벽과 연결은 되어 있으나

잡고 체중을 실으니 아주 기분 나쁜 소리가 들리더군요.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이 언더로 뜯으면 떨어질것 같은?? 조심하세요!

 

 

 

3P 슬랩으로 시작해서 중간에 깊지 않은 크랙을  크럭스                위에서 바라본 1,2P 모습.전체적으로 각도가 약간 까다로운 부분도 있습니다. 

 로 지나고 다시 슬랩으로 이어지는 구간입니다

오버행 위에 왼쪽으로 주르륵 박힌 3개의 볼트가 보이시지요?

저기가 "매일 그대와~"코스의 4P 하이라이트 입니다

.3단 오버행에 크럭스 부분 가스통(손이 역방향으로 잡는것)

으로 좋지 않은 크랙을 잡고 왼쪽으로 오버를 넘어서는 동작

온사이트로 공략이 쉽지 않은 동작이기도 하지요. 

3단 오버를 넘어서면 끝이 아닙니다.저 위의 20여m의 직상 크랙이 또 기둘리고 있습니다.

 

등반이 끝이 나고 그 자리에서 하강을 합니다.직선으로 하강을 하면 매일 그대와 코스 왼쪽에 있는 채송화 향기라는 코스로 내려서게 됩니다.

그래서 겸사겸사 채송화 코스도 등반을 하였습니다.

 여기는 채송화 코스 5P.디에드로 형태의 크랙으로 재미있는 구간

 

  

채송화 6P

확보지점으로 하강을 합니다. 거의 30m 정도의 길이이지요.

 

 

채송화 6p 길이도 약 23m 정도 됩니다.다양한 자세를 요구하지요.

 

 여기는 채송화의 5p.좀 쉬운 구간으로 크럭스는 바위위에 놓인

돌을 밟고 일어나야 하는데 키가 작으신 분은 좀 짧을수도...

 

 

 

채송화 4P

하강.매일 그대와~코스는 등반선이 꺽여서 그 자리에서

하강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등반이 종료가 되면  왼쪽으로 조금만 이동하면

채송화 코스가 있고 코스를 따라 한동으로 6번 하강으로

출발지점 바로 위 채송화 스타트로 하강을 할 수가 있고,

채송화 종료지점에서 또 조금만 왼쪽으로 이동을 하면

A2O코스 종료지점이 있으니 그곳에서 길게 60m의 하강

한번으로 내려설 수 가 있습니다.

완료 후 걸어서 5분 이면 마등령을 향해 오르는 등산로를

만날 수 있습니다. 

 

 

 

 

 

 

 

 

 

 

 

채송화 3p 모습입니다.마지막 부분이 좀 애매하더군                  매일 그대와~" 4P .볼트에 로프길이가 짧아 걸고 내려서는데 사용